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잃어버린 20년이 던지는 경고
단숨에 보는책 (keynote!)
지금의 한국 경제와 사회는 일본의 언제쯤이랑 비슷한거야?
1987년 신문사 연수생으로 서울에 있었던 필자가 일본 지인들이 한국에 대하여
꼭 물어보던 질문이었단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은 언젠가 일본을 따라잡고 추월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결심으로 앞만 보고 뛰어 온 한국의 지금!
한국은 더 이상 일본의 잃어 버린 20년을 보며 답습하지 않고 싶어하는 결연한 의지와 함께
비교를 거부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과 한국이 놀랍도록 닮아 있어 일본의 과거를 보면
한국을 알 수 있다고 단정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자주 쓰던 타임머신 경영이란 말처럼 일본에서 일어났던 일, 일어나고 있는 일등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타임머신에 해당하는 일이 아닐까?
잃어버린 20년이 던지는 경고
1991년 미국 특파원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던 필자의 도쿄 인근에 아파트는 5400만엔(연간 대출금리 7%)!
그후 4년후 반토막 난 가격! 이후로 좀처럼 오르지 않았고 결국 막대한 손해를 입고 처분하다.
70~80년 뉴타운으로 개발 붐이 일었던 도쿄 인근의 도시는 유령도시가 되고 30년 된 가라오케는 이제
낮에만 운영하는 노인들의 세상이 되다.
60년대초 1인당 국민소득이 60달러 정도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 였던 한국!
현재 심각한 수준의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일본의 교훈을 참고해서 더 이상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란다.
베이비 붐세대의 은퇴 일본의 단카이 세대처럼 58년 개띠라 불리우는 한국의 베이비붐세대는 이제 60이다.
연금이나 의료비는 한국의 제도로 이 세대를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다.
일본의 물가가 비싸다는 말이 옛말이 되고 한국인들이 일본에 옷,식료품,세제,문구 같은 것 까지 역으로 쇼핑하는 한국이 되다.
한국의 물가가 비싼이유
제조업체가 적어서 경쟁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유통업계가 후진적이기 때문이다.
임대료가 높아서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세금이 비싸고 규제가 많기 때문이다.
환율의 영향으로 지금 비싸 보일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대답 하지 않는다 아무도!
공급자에게 속고 있는 한국 소비자 유통사의 마진에 가려 제조사는 가격으로 희생하고 만족감이란 단어는
한국에 없다고 소비트랜드를 무시하는 유통공급에자들에게 주는 일갈!
불투명한 기업의 미래 -> 한국의 법인카드 문화를 바꿀 기대되는 김영란법의 세상!
인플레이션을 잊어 버린 일본인, 디플레이션을 모르는 한국인!
특별한 날에 특별하게 사용하는 명품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한국인의 명품 사랑 언제 까지 일까?
돈의 배반에서 살아 남는 법
미래는 현재의 연장선이 아니다.
노후에 사회생활도 하고 싶고 월600만원은 필요할것 같다는 사람들.. 알고는 있었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노후!
연간 총 소득중 70%를 차지 하는 연금, 일본의 노령인구의 수입에 비하면 한국은...?
노후에는 돈보다 일이 중요하다.
62세까지 정년 그리고 64세까지 촉탁이나 계약직으로 일을하는 (남77%.여49%)일본,
하류 노인이라 불리우는 하위20%는 실소득 연 122만엔 미만...
100세시대 30-30-30 법칙.
인생은 30년 교육받고 30년 일하며 30년을 노후로 보내야 한다.
인생 60~70년 시대가 이제 90~100세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지.
마지막 30년이 중요하다.
인생 아무리 잘나가도 60세+a다. 후반부 인생을 빨리 리셋하고 준비하라.
더 이상 학력의 시대가 아니다.
제조업중심 = 대량소비의 시대는 이제 다양화의 시대로 변화 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일본의 노벨 과학분야의 수상자는 22명, 그중 다양한 대학과 일류가 아닌 대학의 수상,
반면 획일적인 1등의 교육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우는 한국.
디지털 시대에도 소비는 아날로그
아날로그 레코드의 부활, 라디오 쇼핑호스트의 인기와 선전, 그리고 알파고의 승리!
한국이 피해야 할 일본의 실패
1)경제 정체는 일시적이라는 생각.
2)과거의 성공법칙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생각.
3)누군가 다른 사람이 위기를 타개해 줄 거라는 생각.
4)누군가 책임을 질거라는 생각.
5)자신의 회사만큼은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
6)자신의 세대까지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
7)좋은 상품만 만들면 팔릴거라는 생각.
8)고령화 사회는 먼 미래라는 생각.
9)그래도 일본은 특별하다라는 생각.
10)나는 남에 비하면 상황이 낫다라는 생각.
이것이 위험의 신호다.
잃어버린 20년의 역설
변신에 실패한 종합상사, 도시은행,자동차업계, 전자업계의 실패,
90년대 이후 계속된 백화점,조선,화학,시멘트업계의 사례.
불황에서 성장을 준비하라
변신에 성공하여 살아 남은 기업은 훨씬 강한 기업이 되었다.
변화 하는 자에게 한계는 없다
작금의 일본은, 아베노믹스를 물고 영업이익이 1000억엔을 넘는 기업들이, 엔화약세에
힘입어 날고 있다. 바로 자신을 재발견했기 때문이다. 잠재적 성장사업을 핵심적인 성장사업으로
변신한 모습의 값이다.
불황에도 생존하는 비즈니스 방정식
해답은 본업에 있다.
후지필름 한계 돌파에서 배울점
실적이 아무리 좋은 회사도 본업이 사라지는 위기를 겪을 수 있다.
사업의 다각화나 신규사업을 개척할때는 자신의 주변부터 잘 관찰.
회사의 연구소와 공장은 기술의 보물 창고.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사업과 기술을 중심으로 영역 확대.
목표가 결정되면 과감한 M&A로 단숨에 확대.
90년까지 코닥과 함께 세계 필름의 양대 산맥 이었던 후지필름!
2012년 경쟁자 코닥은 미연방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신청하고 사라진다.
그러나 후지필름은 우량기업으로 살아 남았다.
현재 후지필름은 일본에서 가장 유망한 의약 회사.
(의약품자회사 토야마화학공업)가 되었다.
+필름이 아닌 촬영으로 (전문렌즈분야의와 평판보호 필름의 강자)
+필름분야에서 고품질 유지를 위한 기술 콜라겐을 통해
화장품 생명과학부분으로.....
+M&A= 프린터 사업부분,유도만능줄기IPS세포개발 부분,의료분양IT부분,
그리고 이젠 헬스케어 까지....
쉬어 갈 줄 아는 자가 승리한다.
토요다의 한계 돌파에서 배울점
성공은 위기의 시작일 수 있다.
눈앞에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과거와 결별한다.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한다.
기업 경영과 주주에 대응에 대한 혁신을 통해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난다.
2008년도, 77년간 부동의 1위 GM을 제치고 세계1위 자동차회사가 된 토요다.
증산엔 강하고 감산엔 약한 회사, 위기의 시작... 그리고 의도적인 휴식.
지금까지 성공 모델은 모두 버리고, 토요다뉴글로벌 아키텍쳐(TNGA)의 시작.
공통의 플랫폼으로 복수의 차종을 개발하여 원가 ,개발기간, 공장 신규투자액을
전사차원에서 적용.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AA주!
단기적인 판매에 연연하지 않기 위해 주식발행시 20%시가보다 높게 발행하고,
5년간 매각할 수 없고, 5년후 보통주로 전환 또는 구입가로 환매가능한 주식.
미래를 위한 준비 인공지능과, 구글과 로봇기술 회사 인수 및 협업.
인재육성을 위한 재택근무, 기업이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고민.
폭탄구조조정으로 불리는, 이른바 블랙기업식의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지 않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하는 문화.
책속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가까운 서점으로 달려가거나 스마트폰을 열어 e-book을 구입하시는 센스
생각 속으로....
토요다의 인재육성 정책은 정말 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미 대기업식의 문화에 쩔어 의식화 되버린 나 라서....
하지만 단기 목표와 성과에 연연하면서 하루살이 인생을 살고 있는,
한국의 기업과 임직원들의 문화에, 이런 AA주식과 같은 제도의 도입은,
가히 혁신적인 필요도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매년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기다려주고, 투자하는,
주주와 사주가 있는 회사라면, 헬조선의 기업문화를 바꿀 수 있는,
기다림의 미학으로, 투자가 변화 할 수 있어 보인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공존할 수 없는가를 생각해 봤다.
물론 일본의 츠타야 서점을 밴치마킹한 듯한 컨셉이 독창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기술이 아닌 취향이 존중되는 일명 오타꾸라 불리우는 덕후들의 세계를 존중하고,
생산자가 아닌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세계로의 진보가 직감 되는 곳 이었다.
잃어버린 20년에 변신의 실패로 사라져간 기업들의 그림자를 지금 한국에서 보면서 경험한다.
그리고 충분히 그 반향으로 생활에 영향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남에 비하면 남보다 낫다고 착각하면서 .....
무시무시한 부동산 버블 붕괴론과 부동산 불패신화의 전장이 되어 버린 작금의 한국 경제!
늘 패배하는 개미들의 주식 시장에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대단한 메리트를 강조하고
전문가들도 꺼리는 파생시장을 권하는 증권사들. 부동산 불패는 영원하다 왜 치는 부동산관련 종사자들, 고품질, 저가의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 다고 보여주며 보여지는 것만 강권하는 유통의 강자들!
영화적 상상력보다 현실이 이겨 버린 지금....
이런 한국 사회의 통찰을 일본과 비교하며 통렬하게 들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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