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링엄 지음
이주만 옮김
카시오페아
단숨에 보는책 (keynote!)
BTS 비틀즈에 견주어 오마주를 선사한 한국 그룹!
위메프 반값 특가 티렉스버거(1,800원), 에어팟(9,9000원)!
블루보틀 상륙 울고 웃는 사람들!
오늘의 키워드에 올라온 지금 세상의 이야기들, 최신 뉴스들이다. 대부분 기업의 임금노예로 생활하는 우리들은 이런 뉴스들을 보고 들을때마다 좀 더 충실한 임금 노예로서의역할을 충실하게 해서 언제가는 저들 처럼, 아니면 지금의 소비를 더 합리적으로, 음~ 저런곳에서 멋진 차를 사랑하는이와 함께등등의 상상하며 살아간다. 이런 생활이 즐겁다면 이 책은 필요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를 미덕으로 칭송하며, 더 더 많은 소비를 위한 임금노동을 권하는 생활의 탈출을 원하는 이들에게만 필요한 지침서! 이 책은 제목처럼 기업의 임금노예로 일하다 탈출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 주류사회에서 성취감도 없이 돈버는 일을 계속하는 것에서 벗어나, 칸막이 사육장에서 삶을 소비하는 일을 탈출하여 인간으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를 포기하는 인생들에게 주는 탈출 이야기.
로버트 링엄은 기업의 정책, 소비자 부채, 무의미한 노동, 그밖에 우리 생명을 갉아먹는 제1세계의 문화 규범에서 탈출 하려는 욕망은 탐욕의 징후가 아니라 말한다.이 책에서 다루는 탈출 기술은 크게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고대철학의 질문과 맞닿아 있고, 저자는 이 문제를 현대인의 관점에서 진지하면서 재치있게 다룬다.
1부
현대판 족쇄 우리가 처한 문제점
노동 : 우리는 어쩌다 노동에 정복 당했는가?
참이상한 헌신
가장 은밀한 휴식에까지 불쑥불쑥 끼어드는 무급 노동의 악몽을 꿈속에서도 통용되는 천상 화폐라도 제정하여 꿈속에서도 일한 만큼 보상하라는 저자는 말한다. 노동을 폐기하라! 일을 없애라! 노동 환경을 즐겁게 조성해 적어도 수면을 방해하거나 달콤한 꿈을 방해하는 일이 없게 하라! ㅋㅋㅋㅋ 여기서 달라이라마의 정리도 잊지 않는다. "현대인은 돈을 벌려고 건강을 희생합니다. 그러고는 건강을 되찾을려고 돈을 희생하죠. 그들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즐기지 못합니다. 결국 현재에 살지도 못하고 미래에 살지도 못합니다. 절대 죽지 않을 사람처럼 살다가 제대로살아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 합니다. "
싫은 일은 왜 하는 가?
영국에서 실업수당을 구직자수당으로 전환했다는 사실은 노동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실을 웅변한다.노동자가 임금노예로 불리는 이유도 노동 밖에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탈출자가 족쇄를 벗고 탈출하듯이, 스스로를 존중하는 이들이라면 비전상으로 간주되는 대안, 곧 노동에서 탈출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현대인은 흔쾌히 동의 한적도 없는 노동에 자기를 희생하며 헌신한다.그러나 꿈을 품을 이들, 그리고 인생을 더 즐겁게 살려는 이들은 탈출을 꿈꾼다.
엉터리 일자리 만들기
미국의 디자이너 버크민스터 풀러는 감시자를 감시하는 사람이 있고, 감시자를 감시하는 도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정확한 지적이다. 우리가 원한다면 엉터리 일자리와 노동을 폐지 할 수 도 있다. (대안으로 녹색당의 기본 소득제를 제안한다)
서구 사회는 어떻게 노동에 정복 당했는가?
프로테스탄트의 노동 윤리는 청교도들과 함께 대서양을 건너 벤저민 프랭클린에 의해 세속화 되었다.직업을 통해 정체성을 찾는 우리 사회의 집착과 직업이 없으면 남부끄럽다거나 게으른 사람으로 보는 시선. 그리고 사유재산이라는 개념을 폐기하든지 아니면 기본소득제를 도입하든지 간에 유급노동을 하지 않아도 모든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방도를 찾아야 한다.
직업에서 정체성 찾기
내두번째 직장
통근중에 낭비되는 시간
디스토피아의 약칭
만약에 당신이 소설이나 영화 대본을 쓰면서 등장 인물을 형편없는 인생을 살고 있음을 단박에 인식시키고 싶다면 그 인물을 사무용 의자에 낮혀 놓기만 하면 된다.(ㅎㅎㅎㅎ 여기서 매우 크게 웃었다)
그래서 어쩌겠다는 거야?
현대판 족쇄는 완벽한 유기체로서 그 내부에는 상보 관계가 있는 두 개의 장치가 있다. 이 두장치의 다른 이름은 생산과 소비, 혹은 소비와 쇼핑이며 서로를 완벽히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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