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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시세전망(2019/06/03)

by 오아재 2019. 6. 3.

단기 모먼텀 및 MACD 

단기 박스권 예상 (전일대비 -0.14%)

  60분봉차트 기준, 볼린저 밴드 상단 돌파 테스트후 박스권 횡보

 

중기 전망
: 주간 모멘텀 과열 및 주간 MACD과열로 상승 부담

 주간봉차트 기준, 볼린져 밴드 최상단 위치로 상승에 대한 부담 

 주간 자금 유입 계속 중

 

중장기 전망
: 월봉차트 기준, 모멘텀, MACD 모두 상승 전환 

 

 

 

 

日 자금결제법·금상법 개정안 통과…암호화폐 법제화

2019년5월31일 16:38출처: Coinness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및 암호화폐 거래 규제가 강화된다.

ⓒpexels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및 암호화폐 거래 규제가 강화된다.

31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금결제법(資金決済法)’과 ‘금융상품거래법(金融商品取引法)’ 개정안이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다. 2020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암호화폐 명칭 '암호자산(暗号資産)'으로 통일

-‘금상법’ 규제 대상에 암호화폐 포함

-암호화폐 마진 거래 규제

-'금상법'에 의거 ICO 토큰 규제

-암호화폐 콜드월렛 보관 의무화

-암호화폐 거래소 투기 조장 광고 금지

-시세 조작, 내부자 거래, 루머 유포 금지

-암호화폐 거래소, 당국에 취급 암호화폐 사전 통지

 

암호화폐 명칭을 ‘암호자산’으로 통일한 것은 암호화폐가 ‘통화'나 '결제수단'이 아니라 ‘금융자산’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언론 보도 시에 암호자산 용어를 사용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금상법은 주식, 증권에 적용되는 법이다. 암호화폐가 금상법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향후 거래 가격 투명성 확보, 정보 제공 의무 등을 다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암호화폐가 금융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일본에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30일 켄지 후지마키 참의원은 "암호화폐 시장 성숙도, 해커 공격 감소, 세수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 ETF는 수용 가능하다"고 밝히며 참의원 재정 금융위원회에 암호화폐 ETF 건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마진 거래 또한 금상법에 의거해 규제를 받게 되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앞서 일본 내 유일한 당국 승인 암호화폐 단체인 일본가상통화교환업자협회는 암호화폐 마진 거래 레버리지 배율 한도를 4배까지 설정한 자율 규칙안을 제출한 바 있다. 비트플라이어, 비트포인트, GMO, 리퀴드 등의 거래소가 해당 규칙안을 따르고 있다.

한편 일본의 암호화폐 법제화 행보는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4월 일본 금융청은 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실시했다. (현재 당국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19곳). 하지만 이후 마운트곡스, 코인체크 등 거래소 해킹으로 인해 암호화폐가 부정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금융청은 보다 본격적으로 법제화 작업에 돌입했다. 작년 1월부터는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했다.

닛케이신문은 이번 자금결제법, 금상법 개정안 통과로 암호화폐 투자자가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글쓴이:이지연 에디터 jiyeon.lee@coinn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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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미중 무역 전쟁 격화...비트코인 최대 수혜자 등극할까

2019년5월31일 11:13출처: Coinness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투데이스가제트(Todaysgazette)는 미중 무역 전쟁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직·간접 영향으로 △새로운 리스크 헷지 자산으로서 암호화폐 매력 상승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 전망에 따른 투자 가치 확대 △위안화 가치 하락 및 위안화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을 지목했다.

'G2'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가 미·중 무역 전쟁이 비트코인(BTC)에 미칠 주요 영향을 분석했다. 30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투데이스가제트(Todaysgazette)는 미중 무역 전쟁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직·간접 영향으로 △새로운 리스크 헷지 자산으로서 암호화폐 매력 상승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 전망에 따른 투자 가치 확대 △위안화 가치 하락 및 위안화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을 지목했다.

우선 미·중 무역 전쟁 격화에 따라 금, 미국 국채 등 안전 자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새로운 대안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디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가치 저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암호화폐 잠재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희소성, 내구성, 휴대성, 저장성, 대체 가능성, 보편성 등 비트코인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 전쟁 격화 속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암호화폐가 반사 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파노스 무도쿠타스(Panos Mourdoukoutas) 콜롬비아 대학 교수는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미국 국채는 미중 무역 전쟁의 주요 카드로 지목된다. 중국은 2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채를 들고 있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새로운 투자 자산을 찾아 나서게 되면 암호화폐도 충분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 최근 암호화폐는 시장 규모가 커지고 실생활 응용, 제도화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비교적 안전한 글로벌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미국 국채 매도 이후 중국 또한 외환 자산 가치 하락 등 타격을 피할 수 없고 현지 당국이 암호화폐 시장에 여전히 엄격한 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미·중 무역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중국은 지난 3월에만 20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에 따른 위안화 가치 하락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런던 경제 대학원의 게릭 힐레만 연구팀은 힐레만 연구팀은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이 확대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위안화 환율은 지난 5월 18일 역외 시장에서 장중 6.9416 위안까지 올라가는 등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작년 11월 30일(6.956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슷한 시기 비트코인의 위안화 거래량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비트코인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댄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 주 P2P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즈의 위안화 거래량은 4,000만 위안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또 다른 P2P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인 팍스풀에서도 2017년 12월 불마켓 당시 이후 처음으로 최근 주간 기준 위안화 거래량이 600만 위안을 돌파했다.  블록체인 통계 사이트 Coinlib.io에 따르면 5월 19일 BTC 시장에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위안화가 유입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더리움 시장에도 740만 달러 상당의 위안화가 유입됐다. 

이와 관련 지난주 유명 비트코인 트레이더 안톤 파기는 “최근 위안화 시장이 비트코인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위안화 가치하락이 위안화의 비트코인 시장 유입을 촉진하고 이는 다시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로 인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거시경제적 위험에 대한 리스크 회피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디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내 채굴 비용을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했다. 현재 미국 채굴업체 대부분은 중국으로부터 채굴 설비를 수입하고 있다. 미국 내 채굴 비용은 중국 등 기타 국가와 비교해 현재 이미 25% 이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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