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혼밥 배달이지만 좀 거하게 회를 시켜 봅니다.
나름 좋은 리뷰들이 많은 배달 횟집이 있군요.
곁들이 음식도 제법이고 회도 괜찮다는 평들이 중론이라
배달 시켜 봅니다.
그런데 배달 약속 시간 보다 훨씬 지난시간인데 연락이 없네요.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보니 배달 기사는 이미 20분전에 출발했다는데......
그리고는 어찌어찌 하여 15분후 배달이 오네요.
음....
배달에서 좀 실망스럽네요.
회가 30분가량 길거리를 헤메고 다녔다는 거죠. 걸어서 아니고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서비스 초밥은 한쪽으로 모여서 벽타기를 하고 있네요... 케이스는 가운데가 박살... *
회는 가지런히 3종이 자리를 곱게 잡고 도도하게 앉아 있습니다.
와사비, 레몬,다시마,해초, 오이 식용 꽃장식 등등... *****
여느 횟집 포장배달과는 차별화가 되어 보입니다.
곁들이 음식으로 마약(/)옥수수, 리코타치즈가 올라간 샐러드, 튀김등등... 양도 질도 넉넉 하네요 *****
매운탕도 주문했는데 생선대가리도 크고 야채나 다대기까지 훌륭합니다. 수제비반죽까지 오는 센스도 만점 이네요 *****
매운탕 조리한 사진은 없는데, 맛 좋습니다. 야채도 많고 시원하네요.
다만 물을 얼마나 넣으라는 설명이 있다면 더 좋을 텐데..
전체적이 총평은 맛모양 질 훌륭합니다.
다만 배달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며 오랜 길거리 헤맴의 시간과 그댓가로 부서지고 손상된 초밥.... ㅠㅠ
횟집은 가서 먹야 하겠네요...
특히 이상태라면 여름에 회 배달은 고민을 해야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