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모먼텀 및 MACD
: 단기 박스권 예상 (전일대비 1.29%)
60분봉차트 기준, 볼린저 밴드 상하단 박스권 횡보
중기 전망
: 주간 모멘텀 과열 및 주간 MACD과열로 상승 부담
주간봉차트 기준, 볼린져 밴드 최상단 위치로 상승에 대한 부담
중장기 전망
: 월봉차트 기준, 모멘텀, MACD 모두 장기 상승 추세로 전환 전단계로 판단(유지)
인구 5만 섬나라 마셜제도, 암호화폐 발행 추진하는 까닭
ⓒ픽사베이
마셜제도공화국(RMI)이 법정 암호화폐 소버린(Sovereign, SOV) 개발 기금을 조성했다고 5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마셜제도는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인정한 국가로, 미국 달러와 SOV 모두 법정통화다. 인구가 5만여 명에 불과한 오세아니아의 작은 섬나라는 1986년 미국 신탁통치령으로부터 독립했다.
SOV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터 디투스(Peter Dittus)는 개발 기금의 목표가 SOV 생태계를 조성하고, 달러 마켓에서 SOV를 팔고 사들여 SOV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운영하는데, 이중 2명은 정부가, 2명은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SFB 테크놀러지가 임명한다. 나머지 3명의 이사는 정부, SFB가 임명한 이사 4명이 블록체인 기술, 은행, 통화정책 분야 국제 전문가 중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마셜제도는 지난해 2월 SOV를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법안(Sovereign Currency Act of 2018)을 통과시켰다. 일각에서는 마셜제도가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2023년 미국의 피해보상금이 줄어드는 것을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2차 대전 핵실험 피해보상금으로 연간 6,000만 달러를 마셜제도에 지급하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SOV 총 발행량은 2,400만 개다. 모든 부채, 공공요금, 세금 등을 SOV로 납부할 수 있다. 식료품 구입 같은 일상적인 결제도 가능할 전망이다. 비싼 송금 수수료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마셜제도 같은 개발도상국은 기술, 금융 인프라가 부족해 송금을 할 때 막대한 비용이 든다.
앞서 데이비드 폴(David Paul) 재무장관은 “SOV가 발행되면 모든 마셜제도 국민에게 상당량의 SOV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투자자에게도 일정량의 SOV를 판매할 예정이다.
SOV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되지만 대다수 암호화폐와는 달리 익명성이 없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니마(Neema)가 개발한 요크웨(Yokwe) 프로토콜을 활용, 소유주가 누구인지 파악이 가능해 사기, 돈세탁 같은 불법 사용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SOV는 발행되기까지 여러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우선은 미국이다. 미국 재무부는 탈중앙화 성격을 지닌 SOV에 우려를 제기했다. SOV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니마(Neema)도 지난 3월 "미국 금융 당국에 이 프로젝트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IMF다. 지난해 9월 국제통화기금(IMF)은 SOV 프로젝트에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아예 법정 암호화폐 도입을 포기하라는 압력까지 행사했다. 돈세탁 위험이 있고 미국 은행들과의 관계가 끊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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