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모먼텀 및 MACD
: 단기 박스권 예상 (전일대비 0.14%)
60분봉차트 기준, 볼린저 밴드 박스권 조정
중기 전망
: 주간 모멘텀 과열 및 주간 MACD과열로 상승 부담
주간봉차트 기준, 볼린져 밴드 최상단 위치로 상승에 대한 부담
중장기 전망
: 월봉차트 기준, 모멘텀, MACD 모두 장기 상승
獨 유명 금·비트코인 분석가 "BTC 전망, 횡보세 지속 or 7천달러 급락"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며칠간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0,500달러 안팎에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지난 주만 하더라 도 큰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주 BTC/USD 거래 쌍은 최고 11,060달러, 최저 9,125달러까지 변동성을 나타냈다. 주된 이유는 미국 상원, 하원 리브라(Libara) 청문회와 이로 인한 규제 불확실성 때문이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Steve Mnuchin) 미국 재무부 장관의 암호화폐 관련 부정적 발언으로 시장은 요동쳤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현재의 평온한 상황이 우세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투자자 겸 거래자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비트코인의 주간 마감이 중립적이지만, 변동성은 곧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일 마이다스 터치 컨설팅(Midas Touch Consulting)의 애널리스트이며 금(金)과 비트코인 투자자인 플로리안 그루메스(Florian Grummes)는 이날 발표된 분석에서 "BTC/USD의 미래는 횡보 조정 기간이 길어지거나 아니면 7,000달러에 가까운 급격한 하락을 보이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간 챠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과매수 상태로 쿨다운(cool down)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6,000달러 이상, 특히 9,000달러 이상이면 황소(bulls, 강세론자)가 여전히 시장을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주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트위터를 통해 "몇 주 내로 비트코인 시세에 극단적인 변동성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자들은 투자에 나서기 전에, 자신이 왜 이 자산에 투자를 하려는 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한다. 단기적인 수익률 추구는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알트코인 시장도 비트코인처럼 큰 변동성 없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22일 오후 8시)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6위)만 4% 가량 오르고 있고, 나머지 알트코인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877억 달러 수준으로, 3,000억 달러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중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5.2%(약 1,875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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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CEO "향후 25년간 비트코인으로 수조달러 유입 전망…富의 이전 임박"
디지털 자산 운용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최고경영자(CEO)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금을 사랑하는(gold-loving)'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앞두고 수조 달러의 돈이 밀레니얼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배리 실버트 CEO는 2019년 상반기 실적 보고회(2019 Mid-Year Review Webinar)에서 미국 내 가치 저장(store of value, SoV) 투자 지형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세대 간 부의 이전이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몇 십 년, 그동안 베이비 부머 세대(baby boomer generation)가 보유하고 있던 68조 달러 규모의 자산이 X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로 전해질 것"이라며 "현재 금에 투자돼 있는 68조가 금에 머물러 있지 않고 비트코인과 다른 투자 기회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버트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인구구조와 부의 세대간 이전에 있어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될 중요한 세대이며, 비트코인은 이들 세대에게 이미 세계 최고 자산클래스로서 강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도 "새로운 세대들의 '스마트 머니(smart money)'가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며, 유입 속도는 금과 비교해 25~30배 더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은 아직 '전설적인' 1조 달러 시가총액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실버트 같은 전문가들의 분석대로 부의 세대간 이전이 비트코인으로 흘러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전례 없이 상승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몇 년 동안 5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다수의 예측이 있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 선을 넘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비트코인은 선도적인 SoV 자산이라는 지위를 굳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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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내일 새벽 비트코인 선물 시범거래...암호화폐 성장 이끌까?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추진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시범 서비스의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관 투자자용 플랫폼인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얼마 만큼의 자금을 유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시범 서비스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시작한다. 지난 13일 아담 화이트 백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백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거래 테스트를 22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 이틀 후인 7월 22일에 시범 거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선물은 투자자들이 미래 암호화폐 가격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현재 나와 있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은 달러로 지불하는 반면, 백트의 경우 계약이 끝나면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트는 이번 시범 거래에서 일간 정산, 월간 정산 2가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상품 모두 1 BTC(비트코인)을 계약 단위로 하며 2.5달러를 기준으로 가격이 변동되도록 제한을 뒀다. 일간 정산은 최장 70일, 월간 정산은 12개월까지 상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백트가 처음은 아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CME 그룹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먼저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의 경우 지난달 말 계약이 종료됐고 추가로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혀 현재는 CME 그룹의 상품만이 거래되고 있다.
백트는 올 5월 서비스 정식 출시 준비를 위해 현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트가 정부의 공식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한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이번 거래는 시범 거래로, 정식 거래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향후 서비스가 정식으로 출시될 수 있을지 여부도 미지수다.
퀀트 전략가이자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전무인 샘 닥터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시범 거래 후 올 3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CFTC 위원인 다운 스텀프가 7월 18일 열린 백트 디지털 자산 서밋(Bakkt Digital Asset Summit)에서 “현재 암호화폐는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며 규제 당국 역시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발언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시범 거래 시작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장을 탈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0600달러 대에서 거래 중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출처 : 더비체인(http://www.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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